방언의 음운현상을 다룬 논문은 정용호(1959)가 최초의 것이다. 이 논문은 함경남도 북청-덕성군의 방언에서 보여지는 ‘이’모음에 의한 음운현상, 즉 구개음화와 ‘이’가 체언의 개음절 어간에 고착되는 형상(예, 치마>치매, 식구>식귀, 모자>모재 등), 그리고 ‘이’모음에 의한 역행동화 현상(움라우
동화는 대부분 한 단어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강원도 방언에서는 지역에 따라 명사와 주격조사 ‘-이’ 및 지정사 ‘이다’사이에서도 ‘ㅣ’역행동화 현상이 일어나는데 특히 삼척지역에서 활발한 편이다.
신랑이 → 신랭이 할멈이 → 할멤이 언덕이야 → 언덱이야
4) 단모음
방언은 충남방언과 유사, 구개음화와 어두 경음화 현상이 강함
6. 경상도 방언: 전라도, 함경도 방언과 부분적 공통점 지님, 지역에 따라 6개/7개/8개 모음체계 존재, 어두 경음화 현상이 강함, 장형 부정법보다 단형 부정법이 널리 쓰임
7. 제주도 방언: 고어가 가장 많이 남아있음. 단모음 ‘ㅟ’, ‘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