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슬픈 사랑이야기의 대명사다. 베로나 지역에서 대를 이어 원수 관계로 지내온 몬테규 가문과 캐풀렛 가문 출신이라는 이유로 주인공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은 그 시작부터가 매우 위험했다.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유모와 로렌스 신부의 노력 또한 두 가문의 앙숙 관계 앞에
세익스피어의 작품이라는 명성만으로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이다. 여러 번의 영화와 드라마 , 또 다른 느낌의 여러 버전으로 재해석해서 많은 이슈를 낳았던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는다는 것으로도 나의 가슴을 설레임으로 만들어 주었다. 책을 많이 좋아 하지도 않고, 가끔씩 읽는 소설에 그저 재미
1.《한여름밤의 꿈》작품개관
《한여름밤의 꿈》은 사랑에 미숙한 젊은이들이 겪는 갖가지 에피소드와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보여준다. 젊은이들의 갈등을 조정하고, 용서하는 테세우스와 히포리타의 사랑은 타인까지 포용하는 성숙한 것이다. 반면 리센데르와 헤르미아, 데메티르오스와 헬레나의
♥ 독후감
감정 기복이 커서 분별력을 자주 잃고, 위기에 빠지면 비관에 젖어 자학하는 비관주의자에 겁도 많은 등 여러 심리적 약점을 가진 로미오였지만 죽는 순간의 소망만큼은 줄리엣과 함께 하는 것이었다고 저는 생각해요. 확실히 살인까지 저지른 경솔함은 좀 지나쳤지요. 하지만 사형 대신
세익스피어를 알 수 있는 과정이어서 좋았다. 그러한 과정들 덕분에 꽉 채워진 책 한 권을 읽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시간이 나는 대로 다른 문학 작품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셰익스피어를 인도와 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한 영국인들의 말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