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급변하는 농업정세에 대응하여 원활한 지역농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농업조직과 농정집행체계를 지역 실정에 맞게 개혁․확충하고 올바른 방향의 농업개발계획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그런 와중에서 지방자치제의 실시로 종래 농촌진흥원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처리
농업을 겸허하게 반성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것을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농업이 지향해야 할 길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모색이 따라야 할 것이다. 그것을 단지 기술적(응용과학적)인 차원에서보다는 인간의 삶 전체적인 문제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농사를 짓는
농업경쟁력이 상실되고 있으며, 많은 농업시장이 오픈되어 더욱 농가경영이 힘든 실정이다. 오늘날 우리 농업은 자연에 의존한 단순한 농산물 생산이 아니라 가능한 모든 자재와 시설을 동원하여 상품성이 높은 농산물을 최대한으로 많이 생산하며, 판매와 유통 전략까지 계산하고 농사를 짓게 되었다
농업경영은 자연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자재 구입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험과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요즘 농산물의 유통에 있어 할인점,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인하여 우수한 품질등급을 갖춘 농산물이 제때 공급되고 있어 농산물 거래시장의 변화가 요구
농업경영화에 성숙한 CEO의 마인드에 맞춰 바꾸어 나간다면, 그리고 이들이 농업의 가치를 보다 성실하게 다가오는 세대에게 교육과 연구, 실천으로 보여주고 깨우쳐 준다면, 우리 농업은 환경 친화적 전망과 최적규모화, 미래지향적인 농업인의 희망 가꾸기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현재 농업, 농촌,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