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겠”의 기원
“겠”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이제는 “겠”이 ꡐ-게 엿-ꡑ이라는 구성에서 발달하였다는 주장이 정설로 인정받는 듯 하다. 이러한 주장은 나진석(1953)에서 처음 제기되었다. 이 논의에 따르면 미래시상(時相)을 나타내던ꡐ-리-ꡑ가 쇠퇴하
국어의 여러 품사 부류 중 형용사의 경우에서만 발견되므로 형용사의 형태론적 특징이라는 이름 아래 묶어 보았다.
2.1.1. 파생 결과로서의 형용사
어기가 어떠한 것이든 접미사가 결합된 뒤에 만들어진 단어가 형용사라는 품사 부류에 들면 우리는 그런 단어들에 대하여 파생 형용사라는 명칭을
국어의 공시적 기술과 형태소의 분석 - 남기심」요약정리
- 형태소의 분석은 항상 극한분석이 되어야 하는가? 또 그것은 언제나 가능한가?3조 - 7 -
(논문요약 및 ‘-는-’을 분석하지 않아야 하는 당위성)
국어형태론
가. 서 론
형태소는 문법의 최소 기본단위(최소의 有意的 단위
대하여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부문이다.
그러므로 공시언어학의 연구는 어떤 지역의 말, 어떤 화자의 말이라도 동일한 시간대를 가정하고 연구를 하면 된다. 예를 들면, 경상도 지역어의 모음 체계에 관하여 연구를 한다든지, 현대 국어의 격조사체계에 관하여 연구한다든지, 아니면 현재 제주도 지역
2. [-었-] : 남기심 vs 양운비
[-었-] : 남기심
문법 범주로서 시상 및 법 표현을 위한 국어의 문법 요소는 ‘-었-, -었었-, -겠-, -더-’ 등의 선어말어미가 있다. ‘-었-’은 일반적으로 과거 시간을 보이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었-’이 과거를 나타낸다는 것은 그것이 ‘어제, 지난 번, 아까,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