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변화의 중요 요인으로 중시하는 사회언어학이 발달하면서 성별언어에 대한 관심의 폭도 넓어져 갔다. 이러한 성별언어는 성별방언 또는 성별어로도 부르는데 주로 남녀 언어의 음운, 어휘, 통사, 대화상의 차이, 즉 성 차이어를 다룬다.
성별언어는 어떤 어휘가 남성이나 여성에 대해서 특유하게
언어가 여성언어인 것이고, 남성발화자에게서만 나오는 언어가 남성언어인 것이다. 하지만 본고에서 정의하는 여성언어와 남성언어는 직관에 의존하여 여성언어는 여성적인 언어인 것이고 남성언어는 남성적인 언어인 것이다. 이것은 여성이 사용하는 언어와 남성이 사용하는 언어의 차이라고도 할
성별
남녀 성별 차에 의한 언어적 차이는 사회계층이나 연령에 의한 차이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편이고, 상이한 것보다 유사하고 동일한 것이 많다. 그러나 여성과 남성에게 구별된 성 역할을 가르치고 강화시키는 문화적 규범에 따라 남성과 여성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녀 남성어와 여성어가 다를
남성: /tj/, /dj/ (구개치폐쇄음)으로 발음.
○여성: /ts/, /dz/ (구개 연구개 폐쇄음)으로 발음.
-남자 아이들은 여성의 발음과 같고, 남녀 노인들은 /c/,/j/로 발음한다. 남자들은 일생에 세 번 다른 발음을 한다는 얘기가 된다.
이처럼 성에 따라 언어의 형태가 달라진다. 그러나 언어의 성과 실제의
여성과 남성이라는 큰 갈래와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으며 따라서 성별언어를 통하여 이 사회를 고찰하고자 한다. 여성과 남성의 구분은 생물학적인 차원으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지만 사회적 측면의 성 구분 또한 오래 지속되어왔다. 그리고 여성과 남성 사이에 발생하는 언어적 차이는 생물학적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