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었다.학문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42세 때 쓴 책인『격몽요결』에서 그는 선비의 몸가짐에 대해 구용과 구사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을 알면 선비정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격몽요결(擊蒙要訣)을 읽고야 말았다. 다 보고 나서 정말 훌륭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Ⅰ. 서 론
율곡이이 선생은 아직도 후세에 귀감이 되어 그 이름 길이 빛나고 있다. 율곡이이 선생은 유학의 대가로서 격몽요결을 통하여 학습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율곡의 교육사상은 퇴계 선생과 함계 조선시대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그런 내면에는 신사임당의 현모양처형의 올바른 교육이
격몽요결(擊蒙要訣)은 1577년 선조 10년 이이가 42세 때 부제학 벼슬을 그만두고 파주 율곡으로 돌아왔다가 해주 석담으로 옮겨 거처하면서 학문을 시작하는 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편찬한 책이다. 이이의 호는 율곡, 자가 숙헌이다. 아버지 이원수와 어머니 신사임당의 아들로 태어나 13세에 진사 초시에
뒤로 한다. 여기서 율곡이이가 생각하는 바는 하인조차도 집안에서 일을 돕는 이상 그 가족 구성원이라는 것이다. 군자의 마음가짐에 있어서 부귀를 가볍게 알고 가난하고 천한 것을 지켜야 함을 일렀다.
하지만 약간 의문스러운 점은, 왜 배우는 자 모두는 어려운 형편에서 학문에 힘써야 하는지이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율곡과 조광조의 사상은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학문관,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확신, 왕도정치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믿음, 인재등용 제도 확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언로개방에 대한 주장 등이 그 예라고 볼 수 있겠다.
Ⅲ. 율곡이이의 독자적인 사상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