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과정의 시작을 알고 지금까지의 변천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역사교사로서 알아야할 필수적인 요소이며, 현재의 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고는 우리나라의 역사교육의 변천에 대해 다룰 것이다.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다룰 것이며, 시기는 전근대에서 2009년
제6차 교육과정시기
1992년 6월과 10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고시된 제6차 교육과정은 제5차 교육과정에 비해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결정의 분권화, 교육과정 구조의 다양화, 교육과정 내용의 적정화,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를 내세웠다.
역사교육도 커다
Ⅰ. 서 론
필자가 학교 다닐 때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육에서 필수적으로 역사교육을 받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국사는 지난 2004년 수능 시험서부터 필수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공통교육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하게 되었고 그 결과 역사분단은 심화되기만 했다. 그리고 민족 분단으로 인하여 남북한은 별개의 국사 교과서를 가지고 있다. 국사 교과서는 국사관, 민족사의 방향, 그리고 국민교육의 지표를 제시한다고 한다. 북한의 교과서 서술이 김일성 주체사상이 중심이 되어 서술된 현실
교육과정에서 내놓은 ‘개선책’조차 근본적인 문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8차 교육과정에서는 이전 교육과정보다 더욱 심한 형태의 개입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8차 교육과정에서는 역사교육의 시수가 확대되는데, 표면상으로는 역사교육의 확대를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