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차원에서 유지 보존되는 가면극 등속을 두고서 하는 얘기가 아니다. 삶의 현장에서 사람들과 호흡하면서 자생적으로 살아 움직여온 연희, 예컨대 굿놀이[무극]를 두고서 하는 이야기다.
오늘날도 제주도나 동해안을 비롯한 전국 여러 곳에서 민간연희로서 굿놀이가 그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
제1장 구비문학의 개념
1) 구비문학이란
구전 문학을 비석에 새긴 것처럼 영원히 전할 수 있도록 기록을 잘 한 것이다. (구전을 강조한 것이 구비이다) * 유동문학 (시대에 따라 움직이고 흐른다)* 표박문학 (민중사이에서 떠돈다) * 적층문학 (역사의 일부로 시대 -일제시대, 조선시대 등- 의 모습이 쌓
놀이'가 처음으로 무대물로 편극되어 4일간 공연되었을 당시 일간지에 실린 우려의 목소리는 그 문제점을 어느 정도 지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되도록 원형성을 살리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는 내걸고 있지만 6시간 짜리 원형광장극이 어떻게 2시간 짜리 프로시니움 무대물로 소화될 수 있
채록 시기와 채록 장소에 따라 내용이 서로 다른 각편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 자료를 서로 대비하면 일정한 변화과정을 포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북한의 장연 지역 꼭두각시놀음과 남한의 서산 지역 꼭두각시놀음이 새로 학계에 알려짐으로써 이러한 논의가 한층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