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된 바 있으며(문교부 시안(1979)), 학술안 시안(1984), 국어연구소 시안(1987), 이들을 바탕으로 1988년 1월 19일 당시 문화교육부 고시로 공포되어 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된 것이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맞춤법이다. 연규동, 「통일시대의 한글맞춤법」, 도서출판 박이정, 1998
「한글 맞춤
제반 언어 규칙을 따르고, 언중이 그것을 국어로 인식함을 말한다.
이들 단어는 국어식으로 발음되고, 국어의 문법 체계에 맞추어 사용되며, 그 의미도 원래의 뜻과는 상당한 거리가 생기기도 한다. 다시 말해, 모든 외래어는 이미 국어다.
가장 중요한 원칙 몇 가지만 들어보면,
* 받침에는 ‘ㄱ,
한글맞춤법, 표준어규정, 외래어 및 외국어의 항목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2. 한글맞춤법
1) 맞춤법 오류
① 냥반 → 양반 (줌 4월 27일 1면)
‘냥반’이라는 표기자체가 원래 ‘량반(兩班)’이며, 한글맞춤법제 11항에는 한자음 ‘랴, 려. 례, 류, 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
2.4. 띄어쓰기
간단하게나마 띄어쓰기에 관한 것도 규정되어 있다.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쓰고, 의존 명사와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쓴다. 수를 적을 적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쓰고, 두 말을 이어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 역시 띄어쓴다.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
연철 표기를 했던 것에 반해 지금은 표의주의적 관점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분철 표기를 하는 것이다. 또한 '③걸어간다'에서처럼 '걷다'와 '가다'라는 두 개의 용언이 어울려서 한 개의 용언이 된 경우에는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그 원형을 밝혀 적지만 '④사라지고'는 '살다'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