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에 대해서....>
국어학 연구 초기 단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이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이다'에 대한 초기 논쟁은 품사 설정에 관련된 지정사설, 서술격 조사설. 조음소설, 전성어미설, 의존 형용사설 등이 있다. 학교문법에서는 서술격 조사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이다'에 관
형용사를 우리가 보통정리하면 품사의 하나로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과 상태 또는 존재를 나타내는 말이다.
활용할 수 있어 동사와 같이 용언에 속한다. 단독으로 서술어 ·수식어로 쓰일 수 있는 점이 동사와 같은데, 이는 한국어의 형용사가 서술어로 쓰일 때, be동사가 개재되는 영어 형용사의 술어
서술성을 포함하여 여기에 ‘하-’가 결합하여 그 동작성이 능동적으로 수행되거나 상태성이라면 그 상태성이 지속되게끔 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둘째, 서술성 완결(Ⅱ)에 해당하는 구문은 ‘-기는 하-, 아니하-, 못하-’등으로 이때 ‘하-’는 앞의 명사화문이나 보문의 술어가 동사냐 형용사냐에 따라
형용사가 상태라는 의미적인 측면만으로 정의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형용사는 경험주의 심리적, 신체적 감각 상태 등을 드러내거나, 대상에 대한 일시적 혹은 항구적인 상태를 나타낸다. 동사가 서술하는 동작이나 과정이 객관적인 데 비해, 형용사는 경험주 자신의 주관적인 상태에 대
서술격 조사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였다.
① 서술격 조사는 다른 모든 자리토씨들과 마찬가지로 체언의 기능을 나타내는 일은 물론이로되, 특히 그 말은 성분이 서술하는 성분이므로, 다른 서술어들(동사, 형용사)과 같은 형식의 작용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어미변화를 하게 됨은 물론이요,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