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3호에 일어시(日語詩)<馬1· 2>를 발표
1929(28세)
- 도시샤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귀국함.
- 그 해 9월 모교인 휘문고보 영어과교사로 부임하고 부인과 장남을 데려와 종로구 효자동에 자리잡음. 12월에 시 <유리창>을 씀.
1930(29세)
- 시문학동인으로 참가, 1930년대 시단의 중요한 위치에 서게
문학교 문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 있는 릿쿄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가(1942), 다시 도시샤대학 영문과로 옮겼다(1942). 학업 도중 귀향하려던 시점에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1943. 7), 2년형을 선고받고 후쿠오카형무소에서 복역하였다. 그러나 복역 중 건강이 악
[문화의향기]1.아자방
한번 불을 때면 100일 동안 방안에 온기를 품고 있었다는 아자방(亞字房). 하동 칠불사의 선방 중 하나인 아자방은 처음 불을 지폈을 때나 100일 되 는 날에 다시 불을 넣을 때도 일정한 따스함을 간직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가 전해져 온다. 아무리 두꺼운 구들을 깐 온돌방일지
Ⅰ. 20C 문학의 전반적인 흐름
1. 시가 문학
1.1. 개화기~1910년대
이 시기는 전체를 종합하여 볼 때 다양한 모색과 변화의 움직임이 얽힌 시대이며, 조금 구체적으로 나누어 말한다면 대략 다음과 같은 세 유형의 시적 조류가 공존, 갈등하였던 기간이다.
(1) 예전의 시가 문학의 계속 : 시조, 가사,
Ⅰ. 개요
물론 이제까지 민족문학을 위한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7,80년대에 민족문학론을 주도했던 백낙청 및 창작과 비평 그룹의 자기 갱신 노력도 만만치 않았고(이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여타 진영의 비판적 발언도 숱하게 있었다. 특히 민족문학의 타당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