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주체는 과연 누구인가? 나인가? 아니면 나를 조종하고 있는 외적 환경의 것인가?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일 것이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사물에게는 내용과 형식이 있어야 그 존재가 성립할 수 있다. 이것은 다양성과 통일성을 동시에 가진 존재들 속에서 인간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주체 밖에 개별자로 존재하는 나와 다른 타자는 도대체 무엇이며, 주체와는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에 대한 탐색이 시작되게 되었다. 타자란 과연 무엇인가?
욕망에 대한 담론에 있어서도 욕망의 주체가 개인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욕망이 타자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에 대한 새로운 탐구가 이루어졌
I. 서론
라캉은 유아가 주체형성을 위하여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전에도 정신분석이론에서 유아의 심리적 발달단계를 많이 연구해왔는데 동일한 단계를 학자가 보는 관점에 따라서 심리적인 구조가 많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라캉의 이론은 이전에 있던 프로이트의 영향을
욕망이론이 지닌 미덕이다.
20세기 후반부 세계문화의 흐름 가운데 한 가지 특징은 모더니즘의 건조하고 메마른 추상적 엘리트주의로부터 탈출하여 인간과 역사를 보는 시각에 일상과 감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이다. 여기에서 욕망, 권력, 담론, 지식, 주체의 문제가 부상되고 특히 그 동안 억눌려온
주체는 상징계 속에서 눈에 보이는 대상A를 욕망을 해결할 무언가로 ‘은유(metaphor)’하지만, 그 것을 달성하여도 주체가 원하는 이상적인 상태의 무언가가 아니기 때문에, 주체는 다시 상징계 속의 또 다른 대상A로 욕망을 ‘환유(metonymy)’하여 욕망을 추구하게 된다.
3) 실재계 : 실재계는 욕구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