再定意하고자 했다. 하나는 "특정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신념, 가치, 기술 등의 총체"를 지칭하며, 다른하나는 "이같은 구성체 중 한 요소로서, 다른 문제해결을 위한 모델과 범례(examplar)로서 사용되는 구체적이 문제해결의 "例"를 지칭한다는 것이다. 쿤에 있어서는 후자가 더 가깝다.
과학지식이 생겨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졌을 수 있고, 그것이 인간의 우매함의 산물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비과학적이라고 믿고 있는 ‘신화’ 도 그 정당성이 주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은 과학상의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시대의 질곡을 감안 한다면, 웃음과 해학과 풍자가 곁들인 그의 소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커다란 삶의 위안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인상 깊었던 「문장」
“산골의 가을은 왜 이리 고적할까! 앞뒤 울타리에서 부수수 하고 떨잎은 진다. 바로 그것이 귀밑에서
과학사만이 아니라 철학. 사회학. 심리학. 언어학 등 광범위한 독서와 토론을 통해, 후에 발표된 `과학혁명의 구조' 의 기초 개념을 엮었다. 그의 주저인 이 책의 내용이 완전히 독창적이라고 하면 과장이겠지만, 역시 1960년대를 풍미한 선진자본주의세계의 시대적 상황과 맞아떨어져 대단히 큰 반향을
토마스쿤은 방대한 역사적 자료와 범존해 있는 과학적 발견의 주역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인간생활의 골격을 규정하는 데 가장 큰 기초조건을 형성하는 과학의 발전은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형태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불연속적이면서 혁명적인 형태로 발전되는 것임을 입증하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