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피지배층에 있어 수동적인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에는 유물론적 사관의 일방적 해석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치, 사회 영역을 간과한 것을 그람시는 지적한다. 정치, 사회 영역에 대한 이해는 서구 자본주의에서의 혁명의 어려움을 통해 이해하고, 이를 설명하는데 있어 대항
넘어선 새로운 유형의 지배질서를 설명하는 것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킨 것이다. 이데올로기 매개로 기본적 집단과 추종집단이 융합되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적 수준에서 뿐만 아니라 지적도덕적 수준에서까지 통합을 이루어내고 추종집단의 자발적 동의와 지지까지 창출해내는 것이 Hegemony이다.
이 당시의 모택동의 사상은 1949년 이후 문화혁명과 같은 급진적인 사상개조운동으로 발전하였지만, 1919년 당시의 모택동사상은 막시즘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그 당시의 지적 분위기를 반영한 것에 불과했다. 모택동 자신도 이 당시에는 진독수, 이대조와 같은 신문화운동의 기수들에게서 많은
도덕적·정치적 불평등-특권에 의해 성립되며, 인간을 구속하는 것
⇒ 이 두 불평등 사이에 본질적인 관계가 있는가를 찾아는 것은 불가능(상관없음)
♚ 이 논문은 사물이 진보하는 가운데 폭력에 이어 권리가 생기고 자연이 법에 굴복한(법이 만들어진) 때를 지적하는 일: 강자가 약자에게 봉사
것은 사실이지만 지적·정신적으로 예속상태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마르쿠제는 이러한 그의 사상을 『일차원적 인간 One-Dimensional Man』(1964)로 구체화하였고, 훗날 3M(마르크스, 마오쩌뚱, 마르쿠제)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사상은 서구와 북아메리카에서 문화 혁명적 청년운동에 폭발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