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SF 작가 김초엽의 첫 번째 장편<<지구끝의 온실>>은 멸망의 시대, 지구 상에 남은 대안공동체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더스트라는 먼지의 출몰로 멸망이 닥쳐온 지구의 재난을 그리는 것은 물론, 그 안에서 생존을 둘러싸고 암투하는 인간 군상들을 그린다. 멸망 전의 세
끝이 나 버린 것이다. 이 책에는 작가가 뿌려놓은 떡밥들이 많이 존재한다. 장운이 돌아온 누이를 맞이하는 장면도 빠져있고 석공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가 성공한 석공이 되는 묘사도 없다. 그리고 과연 장운과 난이는 이어졌을지? 오복이와 덕이는 잘 되었는지 등등 많은 가능성과 떡밥들이 보
보았다. 현재 지구 기후는 약 2만 년 전 가장 극심했던 마지막 빙하기를 지나 천천히 기온이 오르면서 간빙기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영화에서처럼 급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기후가 돌변할 수 있다고 본다. 김 교수는
통합의 형태가 강화되는 것으로 이해 될 수 있다. 따라서 세계의 3대 주요 경제블록-북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간의 무역과 금융의 흐름이 지구화를 구성하는 것인 반면, 이 블록들 내부에서의 흐름은 지역화로 묘사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 독후감을 논하기로 하자.
지구 온난화란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이다. 땅이나 물에 있는 생태계가 변화하거나 해수면이 올라가서 해안선이 달라지는 등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포함하기도 한다.
그림 지구온난화 발생 매커니즘
이렇듯 지구 온난화란 온실 효과를 말하며 온실 효과는 말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