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가입의정서 작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지난 11월 10일 카타르 도하(DOHA)에서 개최된 WTO 제4차 각료회의에서 중국WTO가입이 승인되었으며, 중국 전국민대표대회의 비준을 거쳐, 2001년12월11일에 정식으로 회원국으로 등록되었다. 개방정책을 추진한 이후 20년이 경과되면서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WTO
중국의 수출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중국의 WTO가입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공존한다. 우선 긍정적인 면으로는 중국의 시장개방에 따라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점을 들수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출증가분은 연간 약 5억4천만달러에
중국의 WTO가입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그 결과 한국경제는 대만이 그러하듯 대중화경제권으로 편입된다. 우리는 그 안에서 유기적인 생존전략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나라, 그래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한 나라여서
중국경제는 초보적인 시장경제 수준에 도달할 것이고, 2005년 쯤이면 시장경제화가 더욱 진전되어 경쟁과 효율이 강조되는 경제체제로 바뀌게 될 것이다. 물론 WTO 협정상의 규범을 준수하고 양허내용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중국의 낙후된 법제도, '꽌시문화,' 만연된 부패·비리관
경제 적응 및 급성장에 따른 산업밀집의 형성인구억제 정책을 통한 1인당 소득 증대, 교육투자를 확대하여 국민수준이 향상되어 뛰어난 인력급증에 있다
- 한국은 중국에 수출산업용 중간재를 많이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수출 호조에 따라 한국의 대중 수출도 호조를 보인다. 중국의 무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