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다[조타], 핥이다[할치-]’와 같이 발음을 표시하였고 불규칙 활용의 경우에는 ‘아/어, ㄴ/은’과 같은 결합 형식을 제시하였다. 이외에도 ‘ㄹ’불규칙의 ‘니,ㄴ’형이 제시 되었다.
예) 듣다(ㄷ변)[들어들은], 놀다(ㄹ변)[노니논], 돕다(ㅂ변)[도와도운]
『조선어사전』은 처음 간행한 천부가 5개월
졸다 깨다를 반복하는 비행이 힘들었다면 이번 기회에 사람냄새 나는 진짜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 혁명이 지나간 자리- 블라디보스톡
동춘페리와 함께 도착한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땅이지만 오히려 극동의 아시아와 가깝고, 산업과 군사, 경제적인 면에서 우리나라와 의외로 친밀한 곳
졸다+음’의 구조를 취하며 명사화 되었는데, 그 어미만 바꾸었을 뿐 ‘졸-’은 그대로 밝히어 적는다.
제 22항은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고 규정한다. 위 작품의 ‘잊힐리야’의 구조를 보면 ‘잊+힐+리야’로 분석이 가능하다. ‘-힐-
햇살은
靑石 섬 돌 위에서
낮잠을 졸다 갔다.
할 일없이 歲月은 흘러만 가고
꿈결같이 사람들은
살다 죽었다.
-「不在」
이 시는 존재와 부재, 생성과 소멸, 열림과 닫힘의 현상들을 시화하고 있다. 우선, 서술적 이미지로 관념을 차단하고 존재가 부재로 이동하는 현상만을 기술하고 있다.
졸다, 당원이 몰던 차에 담이 밀려 넘어지면서 압사한다. 대약진운동을 보는 감독의 시선이다. 푸쿠이네의 비극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문화대혁명으로 상징되는 60년대가 되자, 귀머거리 딸을 프롤레타리아 계급 출신의 청년에게 시집보내면서 안전을 도모하려고 하지만, 그녀 역시 홍위병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