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활동에 곤란을 나타내게 된다(여광응, 1990). 즉, 개인에 따라서 차이점을 나타내는데 형태의 지각도 시지각의 현상이다. 비록 미술심리치료에서는 시각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물을 표현할 수 있다고 언급하여 표현되는 심상을 강조하고 있으나, 인지적․발달적․행동적 미술치료에서는
그들이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단지 그것을 우리의 지식수준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언어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다시피 그중요성에 대하여 새삼 강조해야 할 여지가 없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언어는 생명과도 같다. 언어는 소통의 차원을 넘어선 희망의 매개체이다.
또는 욕구에 의해서 동기화되고 보상과 처벌이라는 형태의 강화에 의해서 견고해지거나 약화된다.
행동주의는 심리학의 대상을 의식(意識)에 두지 않고, 사람 및 동물의 객관적 행동에 두는 입장으로 내관(內觀)을 배척하고 오직 자극과 반응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로 구성되는 체계만을 다룬다.
인간관계의 측면에서 의사소통은 의사(opinion)를 소통하고 정보(information)를 교환하며 감정을 이입시키는 행위의 수단이 된다. 또한 의사소통은 개인의 인간성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매개체이며, 대인관계에서 순환적인 과정을 통하여 지속되므로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받는
치료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인간은 자신의 미술작품 속에 나타내는 색, 형태, 선, 이미지를 통해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영역에 대한 의사소통을 고대로부터 계속해왔다. 미술치료는 이와 같은 미술을 매개로 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환자의 성장과 통찰, 변화를 위해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