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에는 이중주어가 존재한다고 한다. 주어는 문장을 구성하는 필수성분으로 문장의 주체를 표현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어 문장에서 주어는 ‘-이/가’로 나타날 수 있는데 한국어에서 ‘-이/가‘ 로 표현되는 주어가 두 개 나오는 문장을 볼 수 있다. 이점에 대하여 국어를 연구하는 여 수많
동등한 자격을 주려 한다면, 마땅히 동사절 혹은 형용사절이라 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복문에 있어서 상위문의 요소는 내표문 속으로 위치를 이동할 수 없다.……
그런데, 이중주어문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다음과 같이, 상위문의 주어가 자유로이 그 위치를 내포문 속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중주어에서 ‘-시’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두 논문을 비교하면서 알아보자.
1. 논문 1)
‘-시-’가 쓰인 이중주어문의 성격이 서술절 내포문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이중주어문이 서술절 내포문이 아님을 주장하는 네 가지 근거를 바탕으로 살펴보자.
첫째 서술절은 다른 내포문과 달리
보어의 범위
- 필수적 부사어와 이중주어를 중심으로 -
1. 서론
보어는 국어의 문장성분 가운데에서 그 규정이나 범위에 관한 이견이 많다. 보어를 인정하지 않는 견해와 보어를 인정하는 견해가 있고, 보어를 인정하는 견해에서도 범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보면 보어
이중 목적격에 관한 일고”(유형선), “목적어와 보어의 어순”(이관규), “목적어의 표지 문제”(이윤표), “{를}의 정체는 무엇인가?”(시정곤) 등과, 응용적 연구 논문인 “한국어 목적어의 정보 처리”(김원경), “중간언어 기계번역 시스템을 위한 ‘-를’의 처리”(한정한)이 들어가 있다.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