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잇따라 제작되고 있다. 공포스릴러 장르로 어느 묻지마 살인 사건처럼 ‘은둔형 외톨이’를 섬뜩한 공포 대상으로 설정한 <외톨이>, 좁고 외로운 공간에서 자신의 삶을 창조해 가는 ‘은둔형 외톨이’를 그린 <김씨표류기>로 심각성을 부각시킨다.
사회적 악영향에 대한 논란이 특집 기획기사, 전문가 기고, 독자투고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되었다. 영화폭력의 효과와 규제에 관한 논란은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대한 고전적 논란과 맞물려 영화 사상 늘 존재해왔다. 그러나 폭력 영화와 사회와의 관계에서 단순히 폭력적 영화에
스릴러, 범죄와 같은 영화 장르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원빈이 출연한 ‘아저씨’라는 영화는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2010년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2010년 박스오피스의 주요 랭킹을 차지한 작품들은 의형제, 이끼, 포화 속으로, 부당거래, 초능력자 등 대개 고의적 살인이
가상의 설정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로서 부모 면접이라는 소재와 NC센터라는 설정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대해 성찰해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이희영작가는 2018년에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제1회 브릿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