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사퀴즈 문제로 나올 정도인 상실의 시대(원제-노르웨이의 숲)는 많은 사람들이 하루키를 기억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1Q84는 무엇보다도 환타지를 동반한 두 청춘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이다. 대하드라마 같은 포괄적인 흐름은 소재의 생소함으로 인하여 더욱더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창출
무라카미하루키(村上春樹)
1Q84의 저자 무라카미하루키는 2006년 프란츠 카프카상, 1994년 요미우리문학상, 1985년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1982년 노마문예신인상, 1979년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났다. 교토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와 전통의 도시이지만, 하루키는 일본적인
3. ‘상실의 시대’에 대한 나의 감상문
이 책은 성과 죽음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고 있는 것 같다. 성과 죽음, 모두 삶의 일부분이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되는 것인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음은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적인 기준 때문이 아니냐...나오코나 레이코가 정신병원으로 들어간 이유가 그
싶은 작품은 하루키의 작품이다. 하루키는 내 사춘기 시절을 지배했던 정서였다. 난 그가 하는 말에 심취되어 모든 것을 책에 맞추어 바라보기 시작했다. 곧 내 자신을 하루키라는 큰 틀에 가두기 시작했다. 틀이 가진 위력은 너무도 커서 내가 그 안에서 나만의 시각을 가진다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TV나 라이디오 등의 매스컴에 등장하는 일도 없이 호라자만을 통해 한결같이 그의 조용하고, 느슨함이 없이 작가 생활을 엮어가고 있다.
■ 무라카미하루키-작품 연보..
∙1979년 스물한 살의 '나'의 여름방학 이야기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
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