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로 오로지 말만이 의사소통의 수단이 되었던 시대이다”
- 저자 월터 J. 옹
근대 전자의 발달 이후 보다 많은 대중 앞에서 연설가로 설 수 있게 되었다. 정치가들은 연설은 부가적이었고, 누적적이었으며, 신중하게 균형을 이루었고, 고도로 논쟁적인 스타일을 가졌다는 점에서 1차적인 구술
구술성과 기술성은 각종 매체의 범람 속에 상호작용하여 그 성격을 이전과 같이 나누어 규명하기 힘들어졌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 주변에는 구술적 문화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으며, 구술성을 가진 텍스트로 지정할만한 현상과 맥락들이 얼마든지 있다. 전자매체의 시대에서 변형된 2차적구술성은
문화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그 정향이 서구문화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강세로 나타나 지만, 자아의 내재관계에 있어서는 약세로 나타난다. 가족을 기본단위로 하여 형성된 중국 의 사회구조는 가족주의를 그 모체로 하고 있다. 따라서 가족논리가 1차적 사회규범으로 제시된다. “집에서는 부모·
1) 모바일 미디어
한국에서 휴대폰은 1984년 2천658명의 가입자로 출발하였다. 2004년 7월말 현재 이미 3천612만4천5명이 가입하여 전인구의 70%가 이용하고 있을 만큼 빠른 성장을 하였다 (inews24, 2004). 이동전화서비스는 눈부시게 발전을 해 나가면서 한국 IT산업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84년 1세대(아
가. ‘시장 논리’의 지배를 받는 문화
우선 문화라는 말의 의미부터 짚고 넘어가겠다. 영어에서 문화(culture)라는 단어는 토양이나 식물을 경작(cultivation)한다는 데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나중에 ‘마음의 경작’ 이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문화는 흔히 “지식, 신념, 예술, 도덕,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