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구조주의와 방법적 동맹관계를 수립한다. 흔히들 알튀세르를 구조주의적 마르크스주의라 하지만 이는 구조주의와의 전술적 동맹을 너무 과도하게 해석한 결과다. 하튼 알튀세르가 레비스트로스나 라캉, 푸코를 쌰르트르나 앙리 르페브르보다 더 선호했던 것은 사실이며, 어떤 철학자의
알튀세르, 정신분석학자 J.라캉 등이 구조주의를
주창한 주요 멤버인데, 그들 사이에서도 통일된 의견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공통점이 있다면
마르크스주의나 실존주의 등 이제까지의 사상적·사회과학적 업적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여
현대과학의 종합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특징으로서는 마르
1. 후기구조주의
추상적 구조나 체계에 대한 불신 또는 회의를 그 출발점으로 하는 후기구조주의는 양차 세계대전의 위기상황 속에서 프랑스 철학이 당시에 직면한 지적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지적운동 혹은 사고유형의 결과로 나타난 구조주의의 한계점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후기
나는 빼어난 문장력만 있다면 모든 소설이 다 좋은 소설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3개월 전까지는. 나는 흔들리는 절벽에 아슬하게 매달린 줄을 타는 듯한 최수철의 문체보다는 칼로 내 살을 베는 듯한 표현력을 가진 천운영이 더 좋았다. 불과 3개월 전까지는 말이다. 3개월이 지난 지금의 나는
I. 서론
라캉은 유아가 주체형성을 위하여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전에도 정신분석이론에서 유아의 심리적 발달단계를 많이 연구해왔는데 동일한 단계를 학자가 보는 관점에 따라서 심리적인 구조가 많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라캉의 이론은 이전에 있던 프로이트의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