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기법인 음운론적 입장에 서 있었던 것이다.
주시경계의 조선어학회와 박승빈의 조선어학연구회의 이런 표기법 원리의 차이는 1932년 11월 동아일보의 주최로 열린 공청회에서 정면으로 충돌한다. 양 측은 된소리표기문제, ‘ㅎ’ 받침 허용 여부, 용언의 활용과 겹받침 사용 여부 등에서 차이를 보
2.4 어간 말 자음군 표기
근대국어의 어간 말 자음군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ㆍㄱ이 선행하는 경우 : ㄳ
ㆍㄴ이 선행하는 경우 : ㄵ, ㄶ
ㆍㄹ이 선행하는 경우 : ㄺ, ㄻ, ㄼ, ㄾ, ㄿ, ㅀ
ㆍㅁ이 선행하는 경우 : ㅲ (체언 어간 말음으로만 쓰임)
ㆍㅂ이 선행하는 경우 : ㅄ
ㆍㅅ이 선행
→ ‘air conditioner’의 ‘conditioner’는 [kəndiʃənər]와 같이 발음되므로 약자인 ‘air con’의 ‘con’ 역시 [kən]으로 발음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에어컨’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에어콘’은 잘못된 표기다.
<헤럴드경제, 2009. 10. 27>
→ ‘Washington’은 [wɑʃiŋtən, w&
된소리가 하나도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사실은 동음 성립시에는 아직 국어에 된소리 계열이 없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둘째, 한자차용표기에서도 된소리의 표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 다.
2)중세국어
(1)전기 중세어의 된소리 계열 발
2.4.3 모음 어미의 표기
⇒ 기본적으로 규정 자체는 일치.
그러나 ‘ㅣ’ 모음 뒤에서 모음 어미 ‘-어’를 ‘-여’로 적는 북한의 규정은 발음만 인정하고 표기는 형태를 밝혀 적는 남한의 규정을 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남한
‘-ㄹ'형 어미는 원칙적으로 된소리로 표기하지 않는 것이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