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확대
-‘문장의 확대’란 홑문장(주어와 서술어가 한번만 나타난 문장)이 여러 개 모여 겹문장(주어와 서술어가 두 번 이상 나타난 문장)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을 말함.
-이 과정에서 문장의 분류체계, 안긴 문장의 연결 어미설정 등의 문제들이 논란이 됨.
※대등절·종속절 모두 부사절로
Ⅰ. 국어 품사 부사의 특징
부사는 서술어를 수식하므로 서술어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부사가 서술어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예들이 있다.
(1) 나비는 나풀나풀 벌은 윙윙.
(1)에서 ‘나풀나풀’은 서술어와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 주어로 ‘나비’를 취하고 후행절에
Ⅰ. 국어 품사 부사의 정의
부사는 주로 용언을 꾸며서 그 뜻을 더 세밀하고 분명하게 해 주는 일을 한다.
저 차는 너무 빨리 달려서 무척 위험하다.
이리 와서 내 말을 들어 보아라.
그 분을 한 번도 못 뵈었습니다.
파도치는 소리만 철썩철썩 들려온다.
가을 산이 온통 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들었다
대등절(equally related clauses)의 등위에서 논의되어 왔다. 이는 바로, 최현배(1937)의 영향 때문이라 생각한다. ‘절’이라고 하는 것이 겹문장 속에 들어 있는 의미적통사적 공통점과 차이점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1) ㄱ. 그는 아는 것도 없이 잘난 척한다.
ㄴ. 내가 일찍 일어나면 아버지께서 칭찬하실 것이
대등절, 종속절, 부사절로 달리 인식되고 있던 것이다. 본문에서는 부사절의 범위에 대한 견해들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한계점을 알아볼 것이다.
부사절의 범위를 대등절 · 종속절 · 부사절 셋으로 보는 견해
이 견해는 최현배(1937)의 연구 이래로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 전제하고 있는 견해이다. 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