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 「어린 벗에게」, 『靑春 제9호』,
新文館 ,1917, pp.98-99.
그 당시 사람들에게 戀愛나 사랑이란 말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개념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 춘원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사랑’에 대한 직접적으로 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작품 속에는 어떠한 애정의
⑵ 통시적 동일성이라는 시의 존재근거 확보
변화는 통시적 동일성과 대치되지만 이는 도리어 우리로 하여금 동일성을 몽상하고 연속불변적인 것을 인생의 가치양상으로 찾으며 인간이나 사물에 동일성을 부여하려는 성향을 갖게 한다.
靑春에 보던 거울 白髮에 곳쳐 보니
靑春은 간듸 없고 白髮
靑春)」을 통해 이때의 민족의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게 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파인은 그길로 대학을 중퇴하고 경성에 있는 누나의 집으로 돌아와 기거하게 된다.
파인은 1924년 ‘적성(赤星)을 손가락질하며’ 1924년 5월 24일,「금성(金星)」誌 3호 게재, 후에 ‘눈이 내리느니’로 개제(改題)하
靑春)》을 발간하여 초창기 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19년 3·1운동 때는 독립선언문을 기초하고 민족대표 48인 중의 한 사람으로 체포되어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으나 다음해 가출옥했다. 1922년 동명사(東明社)를 설립, 주간지 《동명(東明)》을 발행하면서 국사연구에 전념했다. 1924년 《시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