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人)을 중심으로하는 유민화가 사승(四僧)은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대담하게 개성을 표현하여 창조적인 경향을 띠는 혁신적 개성주의 화가들이 있다. 또한 중기에 이르면 북경과 양주 두 곳이 회화의 중심지가 되는데, 북경은 사왕과 운수평의 화풍을 이어 경직되는 방향으로 회화 경향이 이어지나 양
① 손곡산인(蓀谷山人) 이달(李達)은 자가 익지이고, 쌍매당 이첨(李詹) 이첨(李詹) : 1345~1405, 고려 말 조선 초기의 문신이다. 자는 중숙(中叔), 호는 쌍매당(雙梅堂)이다. 문장과 글씨에 뛰어나 하륜 등과 함께『삼국사략』을 찬수하였으며, 소설「저생전」을 지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많은 시를
山人)·문암일인(門巖逸人), 당호는 여유당(與猶堂)이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동춘당은 송준길(1606~1672)선생의 호다. 시호 문정(文正). 어려서부터 이이(李珥)를 사숙(私淑)했고, 20세 때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생이 되었다. 1624년(인조 2) 진사가 된 뒤 학행으로 천거받아 1630년 세마(洗馬)에 제수되었다.
山人), 석도(石濤), 석계, 매청, 공현, 사사표, 홍인, 전산을 말한다. 이들 중 홍인(弘仁: 1610~1644)과 공현(賢: 1620~1689)처럼 극단적인 대비를 보이는 화가도 없을 것이다. 안휘(安)의 승려인 홍인은 위기를 초월함으로서 어려움을 맞서나갔으며, 예찬(倪瓚)의 산수화에 가까운 탈속적인 순수한 분위기를 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