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옛날에는 오늘의 韓半島(한반도)와 滿洲(만주)에 걸친 넓은 지역에 여러 언어들이 널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이들은 거의 아무런 기억도 남기지 않고 소멸하여 자세한 것은 알 길이 없다. 다만 옛 史書(사서)에 토막 기록들이 더러 전하여 이 언어들의 모습을 어렴풋이 엿볼 수 있을
근대국어자료는 문헌의 내용, 표기방법, 판본 등에 따라 분류를 할 수 있을 만큼 고대와 중세에 비해 그 양이 방대해졌다. 근대의 생활 양식과 의식 구조 자체가 실용적인 경향을 띄면서 국어의 여러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같은 내용이 근대국어의 문헌에도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