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사구의 통사구조를 설정하기에 앞서 그 통사적 속성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명사-수사-분류사'의 구성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시키고 있다. 그 구성의 구조적 속성을 알아보는 과정(수량사구성의 성분 하나를 의문사로 대체한 것, 수량사구성 사이에 부사를 삽입시킨 것, 대용언
却說楊貴妃迭聞凶耗,心似刀割,已灑了無數淚珠;
각설양귀비질문흉모 심사도할 이쇄료무수루주
痕(흉터 흔; ?-총11획; he?n)의 원문은 珠(구슬 주; ?-총10획; zhu?)이다.
각설하고 양귀비는 번갈아 흉한 소식을 듣고 마음이 칼로 베이는듯 또 셀수 없는 눈물방울을 흘렸다.
及高力士傳旨賜死,突然倒地
Ⅰ. 국어 문장성분 주어의 기준
1. 형태론적 기준
주어를 구성하는 것은 체언과 조사라고 할 수 있다. 즉 체언과 조사가 결합하여 주어로 기능하게 된다. 체언에는 물론 명사와 대명사, 수사가 포함된다. 이러한 명사적 특성을 갖춘 단어들은 주어로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명사절도 여기에 포
Ⅰ. 국어 품사 명사구의 유형
1. 단순 명사구
단순 명사구는 핵명사와 그 앞 요소의 분포유형에 따라 (1)과 같은 문장들에서 나타난다. (1가a)는 문장의 핵성분인 동사의 항가에 따라 그 논항이 명사 단독으로 실현된 경우이고, (1가b)는 [돌+다리]의 합성어가 논항 명사구의 핵성분이 된 경우이다. 이러